안녕하십니까?
정혜사 홈페이지를 찾아주신 불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정혜사는 일산에 자리한 도심 포교당으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승보종찰 송광사의 분원입니다. 회주스님이신 현문 큰스님의 도심 포교당에 대한 원력으로 1998년 개원한 정혜사가 어느덧 많은 시간이 흘러 이제는 일산 불교 포교의 한축으로 확고히 자리잡았습니다.


흔히들 불교사찰이라고 하면 산좋고 물좋은 깊은 산속의 고즈넉한산사,동자승,그리고 너그러운 인상을 가지신 노스님등을 떠올리게되기 마련입니다. 저역시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출가후 줄곧 전통사찰에 머무르며 맑은 공기속에서 불교의 전통 수행처소인 선원에서 참선수행을 하며 생활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바쁜 현대사회에 들어서면서 전통사찰은 주말이나 휴가를 이용한 템플스테이 혹은 관광지 정도로서의 역활을 맡게된것이 사실입니다.

정혜사에서는 도심 포교당의 역활에 걸맞게 처음 불교에 접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불교 기초교리와 불교사찰문화,불교예절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불교 입문반을 운영하고 있으며,불교 입문반을 마친 분들을 대상으로 좀더 전문적인 불교의 가르침을 접할수 있는 불교 경전반,그리고 불교 수행의 핵심이라고 할수있는 참선반을 봄과 가을에 각각3개월 과정으로 개설하고 있습니다.

또한 거사회 모임인 문수거사회,각종 재일에 봉사해주시는 상조회,음성공양을 해주시는 합창반,어린이 청소년 법회와 보현회 그리고 불교입문반을 마치고 수계식을 함께한 각 기수별 모임이 있어서 공양간 자원봉사,사찰순례,산행등 여러 친목행사를 갖고 있습니다.

삶과 죽음의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며 어떻게 사는것이 바람직한 삶인가 하고 고민해 보신적이 있으시다면 누구나 다 2500년 전의 부처님과 같은 고민을 하신것이며 불교적인 성향이 있다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다만 부처님은 그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몸소 수행에 뛰어들어 일대사 문제를 해결하신 분이시고 우리는 아직 해결 방법을 찾아 방황하고 있는 것이겠죠.

부처님의 모습을 닮아가는일,정혜사에서 함께 해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