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사회
BOARD전국에서 유일하게 초하루를 준비하며 불기를 닦는 거사회/assets. 이 하나의 문장에 정혜사 문수거사회의 모습이 압축되어 있다고 보겠습니다. 절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행사를 진행하고 준비해주시는 거사님들/assets. 뒷짐지고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앞에 나서서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모습이 정혜사 문수거사회의 정체성입니다.
바쁜 일상에도 짬을 내어 항상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문수거사회에 동참하실 거사님들은 사무실이나 거사회 회원분들께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거사회장 : 무상
부처님께서는 좋은 벗들과 함께 있는 것이 도의 절반이 아니라 전부라고 하셨습니다. 부처님을 포함하여 깨침의 길을 걷는 진리의 길동무들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터전이 승가입니다. 즉 열린 진리의 공동체인 승가는 평등과 화합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문수거사회는 승가의 일원으로 정혜사의 불자 거사님으로 구성된 신행단체입니다. 예불, 참선, 기도, 염불, 경전공부 등 수행정진을 하며 정혜사의 각종행사에 참여하고, 지원, 봉사하는 모임입니다. 또 모든 법우님들의 신행생활에 도움을 주고 정법도량 구현과 친목 도모를 위한 신행 단체이기도 합니다. 현재 60여명의 회원이 서로 도와 가며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정기, 비정기법회에 참석하고, 부처님오신날, 운동회, 사찰순례 등 행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불자로서 해야 할 불교 교리 및 경전 공부, 수행 등 신행활동을 하고, 회원 상호간 애경사 참여 및 회원 모임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족구 및 산행을 통하여 친목을 도모하고 체력을 단련하고 있으며 기타 회원 간의 화합을 위한 제반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거사회에 가입하여 정법도량 구현을 위한 활동에 많은 거사님들의 참여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절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울력도 수행의 한 부분으로 작은 봉사로 많은 법우님들이 청정한 도량에서 수행정진 할 수 있습니다. 봉사란 반드시 살기 어렵고 불행한 사람만 도와주는 것이 봉사가 아니라 승가의 일원인 법우님들이 한 도량에서 부처님을 법을 배우고 실천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도 봉사의 한 부분이라고 하겠습니다.
문수거사회에서 1년 동안 참여하고 지원, 봉사하는 행사를 보면 매월 초하루 전 불기닦기, 매주 일요법회 후 참선 및 경전공부, 정월대보름 윷놀이 대회, 시산제, 봄, 가을 정기 사찰순례, 부처님오신날 준비 및 당일 행사 지원, 거사회 워크샾, 봄, 가을 족구대회, 한마음 운동회, 송년회 등이 있습니다. 많은 거사님들이 아직도 경제적 사회활동을 하고 있어 적극적인 활동은 다소 부족하나 누구나 시간이 있으면 울력, 행사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주변의 다른 사찰에서도 우리 정혜사 거사회의 활발한 활동을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부처님이 보시기에는 아직도 부족하고 미흡하나 새로 가입 하는 거사님들이 늘어나고 거사회가 더욱 발전할 때에는 부처님의 가피가 우리에게 가득할 것이며, 따라서 부처님의 자비광명도 온 누리에 펼쳐질 것입니다. 이제는 본격적인 더위의 계절인 여름입니다. 우리 정혜사 모든 법우님들이 건강하고 성불하시기를 기원 드리며, 우리 문수거사회에 많은 성원과 지도를 해 주시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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