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하루법회 : 매월 음 1~3 오전 10시(신중기도)

보름법회 : 매월 음 15일 오전 10시

지장법회 : 매월 음 18~20 오전 10시(지장기도)

관음기도 : 매월 음 24일 오전 10시(인등축원)

일요법회 :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셋째주 포살법회

어린이법회 :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중·고등법회 :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정기법회 및 기도안내

일요가족법회
매주 일요일 10시부터 진행되는 사시 예불이 끝난 후에 11시 30분부터 일요가족법회가 열립니다. 매월 첫째, 다섯째 주는 주지스님의 법문이 있으며, 둘째 주는 포교국장 무인스님의 법문이, 그리고 넷째 주에는 중앙승가대 교수로 계시는 정덕스님의 법문이 있습니다. 또한 매월 셋째 주에는 주지스님을 포살법사로 모시고 한달 동안의 생활을 점검해보는 정기 포살법회가 열립니다.

초하루법회 및 3일 신중기도
초하루법회는 가장 대표적인 불교 신행 활동의 하나입니다. 매월 음력 초하루를 맞아 새로운 달을 시작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되새기고 가르침대로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초하루는 주지스님의 법문이 있으며, 3일간의 신중기도가 입재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신중(神衆)이란 부처님의 법을 수호하는 호법선신의 무리를 말합니다. 신중님은 보통 법당에서 부처님 왼쪽에 탱화로 모셔지고 있으며, 신중기도는 매월 음력 초하루부터 초삼일까지 3일간 기도 정진하는 것을 말합니다. 새로운 달을 시작하며 호법선신의 보호를 받아 모든 재앙이 물러가고, 소원하는 모든 일들이 원만히 성취되기를 기원하는 것입니다.

보름기도
매월 음력 15일에 이루어지는 기도입니다. 정혜사에서는 보름기도 날에 법당에 봉안하고 있는 원불 동참자를 위한 축원을 하고 있습니다.

지장재일기도
매월 음력 18일은 지장재일입니다. 지장보살님은 대원본존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지옥중생을 모두 제도하기 전에는 결코 성불하지 않으리라는 큰 원력을 세우신 분입니다. 따라서 지장재일에 선망 조상님과 인연있는 유주무주 영가들을 위하여 3일간 지장기도를 하며 지장재일에는 대웅전에서 기도를 마치고 난 후 지장전으로 자리를 옮겨서 기도 접수하신 영가님과 평생위패를 모신 영가님들을 위해 합동천도재를 봉행하고 있습니다.

관음재일기도
매월 음력 24일은 관음재일입니다. 관세음보살은 대자대비(大慈大悲)의 보살입니다. 현실세계에서 어려움에 처해있는 중생이 보살님의 명호를 부르면 수많은 화신으로 응하여 중생의 소원을 들어주는 분이기에 어려움에 처해있는 우리들이 가장 친근하게 믿어 의지하는 보살입니다. 또한 일천 개의 눈과 손으로 현세 중생들의 소원과 괴로움을 관(觀)하고 구제하신다고 하여 천수천안관자재보살(千手千眼觀自在菩薩)이라 부릅니다. 정혜사에서는 관음전에 인등을 밝히신 분들을 위해 이날 축원을 합니다.

49재

“티벳 사자의 서”라는 티베트 서적에 따르면 사람이 죽게 되면 금생에 자신이 지은 업에 따라 49일 이내에 다음 생이 결정됩니다. 따라서 그 기간 동안 7일에 한 번씩 영가에게 부처님의 진리의 가르침인 법문을 설함으로써 영가가 밝은 깨달음을 얻어 보다 나은 삶을 얻도록 한다고 합니다. 절에서 행해지고 있는 49재는 이러한 것과 비슷한 의미를 지닌다 하겠습니다. 사후 7일째 되는 날 초재를 시작으로 7번의 재를 지내면서 음식과 과일 등 공양물을 준비하여 굶주린 영가들을 초청하여 나누게 하고, 법석을 마련하여 부처님의 고준한 법문을 설하여 영가님이 밝은 깨달음을 얻도록 하는 과정이라 하겠습니다. 모든 것은 무상하여 변화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부처님의 가장 중요한 가르침이라 하겠습니다. 생겨난 것은 사라지고 만나고 나면 헤어지는 것이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은 당연히 어렵고 가슴 아픈 과정일 것입니다. 49재는 돌아가신 영가님을 위한 법공양 자리일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상실의 아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들을 위한 의식이기도 합니다. 만남이라는 것이 중요하듯이 헤어지는 과정을 소중히 여기고 이별을 준비하는 기간이기도 하겠습니다. 49일간 영가님을 위해 마음으로 기도하고 아름다운 이별을 하는 것이 49재라 하겠습니다.

천도재

천도재는 49재의 기일 이외에 별도로 49재와 같은 재를 올리는 것입니다. 선망 조상님들을 위하여 음식과 과일을 준비하여 부처님과 스님들께 공양을 올리고, 천도재를 통해 선망 조상님들께 부처님의 가르침을 들을 수 있는 법석자리를 마련하는 뜻 깊은 의식이라 하겠습니다.

기제사

기제사는 매년 선망조상이 돌아가신 날에 가족들이 정성으로 공양물을 준비하여 재를 올리는 의식을 말합니다. 돌아가신 분들을 추모하는 뜻에서 매년 망일에 지내는 제사입니다.

설,추석합동차례

한해의 가장 큰 명절인 설날과 추석에 유주무주 선망부모 일체인연영가들을 위하여 합동차례를 모십니다. 두루 동참하시어 선망 조상님들께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백중천도재

매년 음력 7월 15일은 백중일입니다. 다른 말로 우란분절이라 하여 석가모니 부처님의 제자인 목련존자가 하안거를 마치는 스님에게 음식을 공양하고 그 인연으로 스님들의 법력을 빌어 어머니를 아귀 지옥에서 구해 낸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후 불가에서는 하안거가 끝나는 날에 우란분재를 올리는 것이 전통이 되었습니다. 이 날은 선망 조상들과 모든 인연있는 영가들을 위해 천도재를 지내고 살아계신 부모님의 고마움을 되새겨 보는 날이기도 합니다. 백중기도는 입재를 시작으로 7일 간격으로 매주 천도재를 지내게 되며, 49일째가 되는 음력 7월 15일에 백중 회향 천도재를 지내게 됩니다.

재 동참안내

시다림 :임종 후 상주의 요청에 따라 장례식장에서 영가님를 위해 부처님의 경전을 독송해 드립니다.
반혼재 :발인을 하고 장지 혹은 납골당에 유해를 안치한 후에 영가님의 영정과 위패를 모시고 영가님의 영혼을 법당으로 모시는 의식인 반혼재(返魂齋)를 합니다.
모든 제사는 상담 후 일정을 잡아 진행하며, 제사의식에 필요한 음식과 물품은 사찰에서 모두 준비합니다.
영가를 위해 베푼 음식은 제사가 끝난 후 가족들이 사찰에서 공양을 할 수 있도록 준비 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