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NGO단체 (사)나누며하나되기가 일제로부터 나라의 주권을 되찾은 광복절 79주년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어르신들에 후원물품을 지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 스님, 천태종 사회부장)는 8월 8일 오전 11시에 서울 광복회관에서 ‘독립유공자 어르신 행복나눔 KIT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천태종 사회국장 문법 스님, 진창호 (사)나누며하나되기 사무처장, 이종찬 광복회장, 최형순 의전국장이 참석했다.

독립유공자단체(광복회, 독립유공자 유족회, (사)흥사단, 서울남부보훈지청)에 전달된 ‘행복나눔 KIT’ 400세트는 3000만원 상당으로 쌀, 주방세제, 마스크, 알콜솜, 물티슈, 소화효소 효쏙, 발 소독 스프레이, 발 각질 크림 등으로 구성됐다.

천태종 사회국장 문법 스님은 “국가유공자 선양사업은 대한민국 통합의 길”이라며 “앞으로도 천태종은 애국불교 정신으로 독립유공자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광복회는 앞으로도 민족정기 선양사업을 통한 국가발전과 민족통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광복회는 독립유공자 선양에 애써온 천태종에 감사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가령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