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불교연합합창단 정혜선 회장 및 임원진들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해 9월28일 열리는 불교도 대법회 성공개최를 발원했다. 이와 함께 합창단은 11월14일 개최하는 ‘2024 전국불교합창제’에 총무원장 스님을 초청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9월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전국불교연합합창단 임원들 예방을 받았다.

이 자리에 부회장 엄정연, 김옥희, 홍정선, 김은영 씨와 김회경 총감독, 이상종 총연출 등과 총무원 문화부장 혜공스님, 미래본부 사무총장 성원스님 등이 배석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9월28일 불교도 대법회에 전국불교연합합창단도 참여하는 것으로 안다”며 “전국 사찰에서 스님과 불자들이 3만여 명 이상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무후무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1월14일 열리는 전국불교합창제에도 관심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정혜선 회장은 “8월5일 시작해 100일기도 하는 마음으로 단원들이 파트별로 연습하고, 9월23일부터 전체연습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소개하며 총무원장 스님의 관심과 참석을 청했다. 이어 “불교도 대법회에도 동참해 음성공양을 잘 올리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전국불교연합합창단은 11월14일 오후6시 KBS홀에서 ‘2024 전국불교합창제’를 개최한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조계종이 후원하는 이번 합창제는 1부 합창제, 2부 칸타타 ‘찬불소리’ 공연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