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사찰 마하위하라가 창건 10주년 기념법회를 개최했다.

아산 스리랑카 사찰 마하위하라(주지 담마끼띠 스님)가 8월 25일 창건 10주년을 기념하는 법회를 유원대 대강당에서 봉행했다. 이번 기념 법회에는 1000여 명이 참석하고 스리랑카 독립 텔레비전 방송(ITN)이 본국에서 방송할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사비트리 인드라차파 파나보크 스리랑카 대사가 현장을 방문, “마하위하라 사찰의 창건 10주년을 축하하며 한국 스리랑카 사찰이 교민들 만남의 장이 되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마하위하라 주지 담마끼띠 스님은 “마하위하라 사찰이 교민들의 정신적인 안식처가 되고 부처님 법을 전하는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기념법회에는 불교 정신과 박사 삿다지와 스님, 스리왈뜨느 정신과 의사, 수따 음악 치유사, 하싼다 정신과 박사 등을 초청해 한국에 거주하는 25000여 명의 스리랑카인들의 자살, 도박, 음주 등 정신적 고통을 상담하는 ‘심리치유 토크쇼’를 진행했다.

유재상 충청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