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래사불교대학(학장 선우 스님) 무진등(진리를 전하는 사람들의 모임 무진등)이 9월 2일 부산 동구청에서 ‘불기 2568년 백중 자비의 쌀 및 성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서 여래사불교대학 무진등은 백중 기도 49일간 십시일반 모은 백미 550kg와 라면 60박스를 부산 동구청에 전달했다. 성품은 백중 기도에 동참한 불자들의 기부로 모금됐다.

백미와 라면은 지역 내 소외 계층에 전달 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박동범 여래사불교대학 부학장, 신용숙 여래사 법우회 부회장, 정금미 총무를 비롯한 여래사불교대학 동문과 재학생들과 김진홍 동구청장과 동구청 복지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동범 여래사불교대학 부학장은 “백중 기도 기간 동안 동참해준 불자들의 정성을 소외 계층을 위해 회향 할 수 있어 진심으로 뿌듯하고 기쁘다”며 “저희 무진등은 앞으로도 자비 실천에 앞장 설 것”이라 말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여래사불교대학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고 계시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추석을 앞두고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여래사불교대학 무진들은 2022년 자비 나눔 실천을 위해 설립됐다. 설립 이후 보시행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전법과 포교에도 앞장서고 있다. 분기별 사찰 순례를 통해 찾아가는 선지식 초청 법회를 봉행하고 있으며, ‘가족을 부처님같이’ 100일 기도를 봉행하며 전법과 포교를 위한 기금 전달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6월23일에는 ‘제6차 가족을 부처님같이 100일 기도 회향’으로 ‘천년을 세우다’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불사 동참금 200만 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