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성흥사 (회주 송월스님. 주지 보위스님)가 성보문화재의 체계적인 보관과 관리를 위해 성보전을 개관하고 관세음보살좌상과 약사여래불 점안식을 봉행했다.

성흥사 회주 송월스님과 보운스님, 보선스님의 집전으로 봉행된 이날 점안법회에는 불교전통의식에 따라 여법하게 봉행됐다.

이날 개관한 성흥사 성보전은 전북지방문화유산 제286호 예념미타도량참법(6~10권)과 고려시대 작품으로 추정되는 청동관세음보살). 미얀마 패엽경 등 불경과 각종 고서와 청동 종, 청동 탑등 성보유산이 보관되어 있다.

송월스님은 “성흥사는 전통사찰이며 주요 문화유산을 보유한 사찰로 불자여러분은 자부심을 가지고 신행생활을 해도 된다” 며 “이번에 개관한 성보전은 불자님들이 기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송월스님은 이어 “신도들의 교육과 수행을 통해 지역의 전법활동과 신도들의 신행활동의 중심사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조동제 전북지사장>